울산 천만사 주지 향덕스님이 한․에티오피아 양국의 우호증진에 앞장선 울산 해양경찰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천만사 주지 향덕스님은 지난 13일 울산 해양경찰서에서 주한 에티오피아 쉬페로 시구테 대사를 대신해 한․에티오피아 양국 우호증진에 앞장선 울산해양경찰서 임명길 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향덕스님은 지난 선박 폭발 사고 때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승선원 전원을 구조한 임명길 서장과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일행 방문 시 환대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임명길 서장은 “울산 해경 경승으로 활동하고 계신 향덕스님의 염려 덕분으로 모든 직원들이 무사히 근무하고 있다”며 “국민과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