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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기획보도 3' 불자 의원 불출마 대안은?

기사승인 2020.01.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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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주요 정당들이 21대 총선 공약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는데요, 국회 체질 개선 목소리를 높이며 중진 불자의원들의 불출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자 의원 수 감소도 예상되는데, 대안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하경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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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주요 정당들이 총선 1호 공약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21대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회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가계통신비 경감에 기여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총선 1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즉 공수처 폐지를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가 △재정 건전화 △탈원전 정책 폐지 △노동시장 개혁을 중심으로 희망 경제 공약으로 번복했습니다.

하지만 1호 공약 어디에도 민생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거셉니다.

이런 가운데 중진 국회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 11명, 자유한국당에서 12명이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불자 국회의원의 불출마선언도 나왔습니다.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정각회장)
(국회가 인적구성이 바뀌어야 됩니다. 식물국회를 막기 위해서는 인적구성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어야 됩니다. 이런 속에서 저도 중견, 중진 의원인데, 우리들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자는 소명의식과 책임감이 있습니다.)

20대 국회에서 정각회 회원을 비롯해 불자 국회의원은 50여명에 이릅니다.

이중 자유한국당 여상규, 김세연, 정종섭, 유민봉, 김정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강창일 의원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밝혔습니다.

동물국회를 넘어 식물국회를 만든 책임자로 세력교체와 통합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정각회장)
(지금은 IT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AI시대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걸맞은 세대들도 많이 국회에 들어와야 되는데, 지금은 50대가 많고 3~40대가 몇 퍼센트 되지 않습니다. 이 시대 정신과 가치를 제대로 반영 못해주는 그런 식의 국회 인적구성입니다. 기형적인 구조 이런 것이 또한 식물국회를 만드는데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

더불어 이번 21대 총선에서 처음 적용되는 준연동형비례대표제로 종교의 정치세력화 우려와 함께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낮춰지면서 새로 유입되는 50여만명의 신규 유권자의 표심도 이번 선거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CG IN>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10명 중 6명만 알고 있고, 10대와 20대는 10명 중 7명이 제도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 정의당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부동층과 없음, 응답 거절이 합쳐 40%에 육박해 이것 역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CG OUT>

배병태/종교자유연구원 사무국장
(유권자들도 주의 깊게 총선을 바라보고 투표에 임해야 되지 않겠나 봅니다. 여느 총선보다도 훨씬 더 정치와 종교의 부적절한 결합에 대한 부분을 유권자들이 세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종교 정당의 정치세력화를 우려하는 가운데, 불자 국회의원의 축소도 예상되면서 불교계의 종합적인 대안 마련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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