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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10주기 추모행사 다양

기사승인 2020.02.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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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빈의 가르침으로 맑고 향기로운 삶을 전했던 법정스님이 가신지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법정스님의 1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인데요. 법정스님의 제자들과 불자들이 함께 모여 청빈의 도를 실천하며 무소유로 대표되는 스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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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가 법정스님 10주기를 추모하는 법회를 오는 19일 성북동 길상사에서 봉행합니다.

법정스님은 생전 번거로운 장례식을 하지 말 것, 사리를 찾으려 하지 말 것, 관과 수의 마련하지 말 것,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평소 승복차림으로 다비를 해 줄 것을 유언으로 남겼습니다.

덕일스님 / 길상사 주지
( 의식을 행하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에 소박하고 소탈하게 큰스님의 사진전 이라든지 (무소유를 주제로 한) 글짓기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스님의 유언에 따라 ‘맑고 향기롭게’는 매년 성대한 추모행사 보다는 생전 영상 법문을 듣고 스님의 사진전과 글짓기 대회로 스님을 기렸습니다.

올해도 법정스님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기록했던 이종승 작가와 유동영 작가가 기증한 사진을 모아 사진전을 열어 스님을 기억하는 제자들 뿐 아니라 뒤늦게 길상사를 찾은 불자들까지 스님의 생전 모습을 보며 무소유의 가르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법정스님의 마지막 제자인 길상사 주지 덕일스님은 스님의 가르침의 중심에 있는 무소유의 의미를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덕일스님 / 길상사 주지
( 무소유라는 것은 아무것도 갖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고 필요한 것만을 지녀야 한다는 필요한 것만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크게 욕심을 내지 않는 삶, 소박한 삶을 무소유가 아닌가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법정스님은 생전 자신을 바로잡는 생각의 전환이 있어야만 사람의 도리를 다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소유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간다면 사회에서 불거지고 있는 각종 갈등과 편견들을 걷어 낼 수 있다는 겁니다.   

故 법정스님 /
( 우리가 잘못 길들여진 사고방식이나 생활방식에 일대 전환이 있어야 해요. 인간으로써 품위를 지니고 인간된 도리를 제대로 하면서 사람답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온전한 세상으로 회복됩니다. )

법정스님이 우리 곁을 떠난 지는 10년이 지났지만 무소유라는 가르침은 아직까지도 불자들과 시민들의 마음속에 꽃 피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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