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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찰음식으로 면역력 강화

기사승인 2020.03.0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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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건강한 재료로 심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사찰음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뿐 아니라 환절기 독감 예방에 효과 있는 사찰음식 이야기를 최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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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기본적인 위생에 더해,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재료로 만든 사찰음식을 즐겨 먹으면 면역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조계종 사찰음식명장 1호이자 사찰음식 전문가로는 최초로 지난해 12월 문화훈장 보관을 수상한 선재스님은 사찰음식에 공해를 이기는 에너지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선재스님 / 한식진흥원 이사장(전화인터뷰)
(사찰음식은 맑고 건강한 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몸 안에 나쁜 것이 들어왔을 때는 몸에서 면역력을 지니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면역력이 있는 음식들이 많기 때문에 사찰음식이 지금 현대에 이런 공해를 이길 수 있는 에너지가 많은 식품들로 돼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선재스님은 코로나19뿐 아니라 각종 환절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식재료를 추천했습니다.

생강, 후추, 필발 등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양념과 함께 차조기라고도 불리는 자소, 해조류와 버섯 등 스님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이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폐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선재스님 / 한식진흥원 이사장(전화인터뷰)
(생강이 우리 몸에서 열을 내게 해서 면역력을 느끼게 해주고 자소라는 것이 있습니다. 소엽이라고 해서 부처님 경전에 보면 감기나 불면증, 우울증 치료제로 썼어요. 그 다음에 우리나라에서 봄에 나오는 것 중에 더덕, 배 이런 것들도 폐에 좋기도 하고, 버섯들이 면역력 키우는 데 좋기 때문에...)

또한 발효된 음식이 면역력 강화에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장류를 잘 활용해서 음식을 하면 ‘약이 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재스님 / 한식진흥원 이사장(전화인터뷰)
(우리나라는 (음식을) 약이 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간장, 된장, 고추장이기 때문에 이걸 갖고 야채가 갖고 있는 독도 해독해 주고 찬 것은 따뜻하게, 열이 많은 것은 열을 내려주면서 조화롭게 음식을 만들어주는 그런 방법을 생각하시면 어떤 식재료를 갖고도 좋은 양념을 갖고 만드시면 약이 되는 음식이 됩니다.)

간경화로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사찰음식으로 병마를 이겨낸 선재스님.

선재스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금,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음으로써 질병을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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