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 신도시에 위치한 동림선원이 김해시 최초로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았습니다. 동림선원은 오는 4월부터 부설기관인 동림불교대학을 운영하며 재가불자들의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부산지사 김민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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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공스님 / 김해 동림선원 주지·동림불교대학장
(김해 장유의 동림선원이 2018년도에 창건해 절을 세우고 나서 제일 먼저 한 것이 불교공부입니다. 불교공부를 기본과정부터 1~2년 정도 해오다가 2020년도에 저희가 조계종 종단에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
경남 김해 장유 신도시에 위치한 동림선원이 김해시 최초로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았습니다.
동림선원은 오는 4월부터 부설기관인 동림불교대학을 조계종 신도교육기관으로 운영합니다.
기본교리과정과 전문교리과정으로 운영되는 동림불교대학은 매주 월요일 오전, 야간반으로 개설돼 봄학기와 가을학기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불교대학장 신공스님과 선원 수좌 진범스님, 조계종 사서실장 송하스님 등 강사진은 불교의 기본 교리를 비롯해 통도사 참배, 찬불가, 수계식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재가불교 교육과 포교사 양성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또 불교대학 외에도 명상, 선 교육과 꽃꽂이회, 캘리그라피, 한지공예 등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김해 지역 불자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신공스님 / 김해 동림선원 주지·동림불교대학장
(명상이라든지 선, 교리, 경전 그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불자님들이나 관심 있는 분들이 같은 시간대에 함께 할 수 있는, 그러면서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배울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아마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8년 5월 개원해 불교대학과 어린이 포교, 문화 사업, 자비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김해 동림선원이 신도전문교육기관 인가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BTN뉴스 김민정입니다.
부산지사 김민정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