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가 오늘 근·현대 한국 선불교 중흥조인 만공 대선사의 탄신 149주년 다례재와 율학승가대학원 현판식과 개원식을 봉행했습니다.
정혜사에서 열린 다례재에는 코로나19로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우송스님을 비롯한 산내 대중들만 동참해 금선대와 만공탑 등을 참배하고 일제강점기 한국불교 정체성을 지키고 선풍을 드높인 스님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만공스님은 일제의 한국불교 훼손에 대응해 선불교를 지키는데 기여했으며 1946년 전월사에서 원적에 들었습니다.
다례재 후 율학승가대학원 현판식과 개원식이 봉행됐습니다.
수덕사 율학승가대학원은 대학원장 영도스님과 율감 진일스님 등이 상주학인 3인과 비상주학인 3인 등 총 6인을 대상으로 교육 중에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