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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포를 이기는 다섯 가지 가르침

기사승인 2020.04.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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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서도 불교계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드물다고 하는데요, 호주의 한 언론은 이 같은 소식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다섯 가지 불교 가르침을 소개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호주 언론 더 컨버세이션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불교 가르침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다섯 가지 불교 가르침을 소개하기 앞서 세계 각국의 불교 명상센터와 사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피해 사례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 관련 불교지도자들의 리더십을 중요하게 평가했습니다.
특히 각국의 불교지도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더불어 살기 위한 지역사회의 관습, 마음 안정에 필요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교국가 스리랑카는 TV와 라디오를 통해 이 같은 가르침을 전하고 있고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서는 대자대비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세계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전을 외우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알아차림과 명상, 자비심 키우기 등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공포를 인정하라고 안내합니다.
인간이 노화와 질병, 죽음의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를 통해 공포와 불확실이 평범한 삶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어 충동적인 행동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알아차림과 명상을 실천하라고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이 가렵다는 생각이 이는 동시에 긁기 위해 충동적으로 반응하는데 명상을 통해 가려움의 발생과 소멸을 지켜보도록 단련하라는 겁니다.

알아차림으로 단련된 사람은 신체적 감각에 충동적이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일도 적으며 알아차림과 명상의 환경은 자신의 마음과 단둘이 있는 시간으로 고립과 격리라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격리 조건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합니다. 

세 번째로 자비심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라고 안내합니다.

자비와 사랑, 친절과 공감, 즉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두렵고 절망적인 생각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돌려놓는 다는 겁니다.

이어 우리 모두가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상호연관성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손을 씻는 것과 같은 자기관리가 스스로는 물론 다른 사람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우리의 생존이 서로에 달려 있고 모든 사람에 대한 이런 책임감은 우리가 모두 연결돼 있음을 진리로 이해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지금의 상황을 참회의 계기로 삼으라고 안내합니다.

불확실한 시대는 참회를 실천하기 좋은 기회로 참회가 자신의 인생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내면에 충실한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일으킨다는 겁니다.

더 컨버세이션은 이 다섯 가지 가르침이 코로나19라는 세계적 고통은 물론 공포와 불안, 고립의 시대에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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