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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열한번 째 붓다 빅 퀘스천

기사승인 2020.07.05  14: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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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미디어와 불교환경연대가 주최하고, BTN불교TV가 후원한 11번 째 붓다 빅 퀘스천.

심각한 기후위기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으로 펼쳐졌습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기후 친화적인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생산은 물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기후변화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변화하는 등 시민들의 실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윤순진 /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미래라는 건 어떤 모습으로 저기 서서 우리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오늘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또는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미래는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성찰하고 내일을 좀 더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오늘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할 것 같아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은 “기후문제에 대해 정부는 진지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아직 안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후위기는 여전히 부수적이고, 먼 미래의 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린 뉴딜은 기후위기 대응과 불평등 타파를 목표로 하는 탈 탄소 경제사회로의 대전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멈춰야 할 것은 멈추고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자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제도는 물론, 모든 영역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유진 /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얼마만큼 에너지가 필요한지를 계산하고 또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잘 측정해서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시스템 이런 것들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전국에 에너지자립마을이라든지 공동체 이런 활동들을 열심히 지원하고...)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장은 “생활양식이 바뀌지 않는 한 기후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환경문제는 질병의 증상과 같다”며 “자원 무한주의 등 우리의 잘못된 인식을 올바르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물질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자연친화적인 사회로 전환돼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유정길 / 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장
(우리의 환경문제, 기후문제는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뭔가 인간이 잘 못 살고 있고 잘 못 방향을 틀고 있고, 이런 근본 원인이 있는데 그 원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표피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환경문제 그 자체만으로는 그것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을 해결하는 것 가지고는 근원 치료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 문제를 불교적 관점에서 통찰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해 보는 붓다 빅 퀘스천.

다음 12번 째 강연은 ‘빅 데이터, 인공지능 시대의 불교’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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