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악산 운선암이 대불 개금불사를 마치고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운선암은 지난 22일 야외에 조성된 높이 10m 규모의 석가모니불상과 관세음보살상 개금불사를 회향했습니다.
점안법회에는 하남 지장사 주지 혜만스님이 증명법사로 참여했으며, 성북구사암연합회 스님과 재가불자 등이 동참했습니다.
운선암 주지 지성스님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기에 불보살님의 가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불 점안을 마친 운선암은 앞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생필품 지원 등을 보다 확대할 계획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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