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조계종 중앙신도회 전 부회장(한국마사회 전 감사)이 최근 국민의힘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국책자문위원회 소속 국민문화진흥특위 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국회 정각회, 국회 법우회, 한나라당 신도회 등 정치권 신행모임의 산파역을 담당했던 정병국 위원장은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는 동국대 불교학생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정병국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정치적 이념적 갈등에 더해 종교간 갈등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종교간 평화와 교류확대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조상의 얼이 깃든 민족전통문화를 시대에 맞는 국민문화로 승화시킴으로써 민족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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