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코로나로 지친 마음 책으로 달래

기사승인 2021.07.13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책들이 발간됐습니다. 자연과 함께한 큰스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스님 바랑 속의 동화>, 원철스님의 5년간 답사를 바탕으로 엮은 역사문화 기행기 〈낡아가며 새로워지는 것들에 대하여〉, 미얀마 쉐우민 명상센터에서 수행 경험을 담은 〈쉐우민 위빠사나〉를 이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산중에 살며 산짐승과 가족이 된 스님들의 자비와 사랑, 지혜가 넘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 <스님 바랑 속의 동화>.

저자 정찬주 작가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래 줄곧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정진하는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했습니다.

저자는 법정스님부터 수불스님까지 열네 명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과 함께 부드러운 문체로 전합니다.

다람쥐와 친구가 된 혜국스님, 성철스님과 장미나무 이야기는 마음속에 잔잔한 울림을 자아냅니다.

자연 속 생명체와 스님들의 신비로운 일화는 세상살이에 지친 현대인에게 사랑과 자비, 연민의 감정을 되살려줍니다.

불교계 대표 문장가 원철스님이 4년 만에 산문집 <낡아가며 새로워지는 것들에 대하여>로 돌아왔습니다.

책은 5년간의 답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60여 개의 장소와 1백여 명의 이야기를 담아낸 역사문화 기행기입니다.

원철스님은 5년에 걸쳐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한자문화권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서린 곳을 여행했습니다.

그 여정에서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갈무리하고 역사적 고증을 거쳐 책을 완성했습니다.

원철스님은 나무, 사찰, 정자, 비석 등 오래된 것들의 단순한 의미를 곱씹기 보단 뜻밖의 시선으로 바라봐 시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발굴해냅니다.

지혜의 바다에 닿으면 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책 <쉐우민 위빠사나>가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미얀마 양곤 북쪽에 위치한 명상센터 쉐우민에서 2015년부터 매년 겨울 위빠사나 수행을 한 저자 김용관 씨의 경험을 담았습니다.

책은 쉐우민의 수행법과 여러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마음의 작용에 대한 통찰로 지혜를 얻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잃어버린 삶의 좌표를 찾기 위해 미얀마로 떠난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면 독자들도 마음 다스리는 법을 자연스레 배우게 됩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