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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불상 등 캄보디아 유물 30점 반환” 주목

기사승인 2022.09.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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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불교 소식입니다. 미국이 1000년 전 제작된 청동 불상을 포함한 캄보디아 역사적 유물 30점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한 독일출신 스님이 사찰 내에 반려동물과 함께 잠들 수 있는 수목장을 열어 화제라는데요, 이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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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국 정부가 최근 캄보디아 약탈 유물 반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1000년 전 제작한 청동 불상, 힌두교 석상을 포함한 30점의 유물들이 반환될 예정입니다.

청동기 시대 유물부터 12세기에 제작된 공예품까지 캄보디아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입니다.

고대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코케를 포함한 여러고고학 유적지는 캄보디아가 내전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 많은 약탈을 겪었습니다.

맨해튼 연방검찰청은 “반환되는 문화재 대부분 태국 방콕에서 활동하는 장물아비가 서방 수집가들에게 판매한 밀수품”이라고 밝혔습니다.

키오 체아 주미 캄보디아 대사는 “유물들은 프놈펜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에 전시될 것”이라며 반환을 결정한 미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 외국인 스님이 일본 불교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일본 카나가와현 오다하라시의 사찰 간슈지 주지 지지츠 스님 이야기입니다.

독일에서 나고 자란 스님은 간슈지의 어려운 사정을 들고 주변의 만류에도 2016년 주지로 부임을 결정했습니다.

2020년 기업에 좌선 강의를 시작으로 사찰 재건 불사에 착수해 올해는 반려동물도 함께 잠들 수 있는 수목장 부지를 개설했습니다.

수목장과 함께 대형정원을 꾸며 신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사찰을 만들었습니다.

지지츠 스님의 행보는 신도 감소로 고심하는 사찰에 새로운 경영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스님은 “극락정토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기에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묘역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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