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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이웃종교 초청 소통·화합 송년법회

기사승인 2022.12.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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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태종이 천주교 등 이웃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송구영신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주교와 원불교, 천도교, 성균관 등 종교 지도자들이 어제 천태종 서울 관문사 옥불보전에 모였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례를 함께하고 한글반야심경도 독경합니다.

다 함께 합장하고 부처님 전에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염원하기도 합니다. 

이웃종교와 함께하는 송구영신법회. 

이웃종교와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해 천태종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은 “지난 1년 동안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참회와 반성으로 매듭을 잘 짓는 데 송구영신의 깊은 뜻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원스님 / 천태종 총무원장
(새해를 맞이하면서 또 희망과 꿈을 갖고 내가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해가야 하겠는가, 각자 각자의 이 인생사 이야기는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종교 지도자들은 이웃 종교의식을 이해하며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낙길 바오로 수사 / 천주교 글라넷선교수도회 원로  
(무엇보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시간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셔서 자비의 열매를 보고 또 행복을 느끼고...)

주선원 /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송구영신법회에 나온 것을 크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관문사가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해서 많은 깨달은 이를 나오게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묵은해는 떨쳐버리고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덕담도 건넸습니다.

최영갑 / 성균관 유도회 총본부 회장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은 결국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함께 행복한 그런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대선 교무 / 원다문화센터 원장  
(탐욕으로 물든 마음을 맑은 샘물로 맑게하고 또 이제 무명으로 가려진 어두운 마음을 지혜의 등불로 밝히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새해에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1시간가량 짧은 법회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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