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옥선 할머니의 빈소를 조문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어제 중앙종회의원 만당스님 등과 경기도 광주시 경안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법성게를 독송하며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이어 빈소를 찾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며 피해자 인권회복에도 지원의 뜻을 전했습니다.
빈소에는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이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편 고인의 유지에 따라 1월 1일 초재에서부터 막재까지를 고인이 생전에 신행생활을 했던 보은 법주사에서 봉행할 예정입니다. 또 유해는 임시 봉안을 했다가 나눔의집 추모공간이 재개되면 재안치할 계획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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