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환경운동 방향 모색 워크숍 개최

불교환경연대가 불교 환경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전국 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지난 8일 부산 대원각사에서 상임대표 법만스님, 부산대표 안도스님, 울산대표 천도스님 등이 함께한 가운데 2박 3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생태문화 특강과 강의, 토론에 이어 낙동가 하구와 외양포, 국수봉 등을 탐방했습니다.

법만스님은 “그동안 잘 보존돼 오던 생태계들이 개발의 광풍에 파괴되고 훼손돼 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이제는 욕망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을 보살피고 되돌아 봐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도스님은 작년에 이어 대원각사를 찾아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워크숍이 불교환경활동의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