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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튀르키예 대사관 방문 2억 전달

기사승인 2023.02.1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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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이 전국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마련했습니다. 기획실장 성화스님 등 집행부는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찾아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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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이 어제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구호금 2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조계종 기획실장 성화스님은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강진으로 희생된 사람들과 유가족들을 애도했습니다.

성화스님 / 조계종 기획실장
(영가의 왕생극락을 발원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구조되지 못하신 분들 빨리 구조되시고 부상 입으신 분들은 빨리 쾌유되셔서 일상의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7.8 규모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3만 3천여 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경제 손실 규모도 840억 달러, 한화 107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굉장히 커 자체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무랏 타메르 / 주한 튀르키예 대사 
(지금 지진으로 인해 피해 본 지역 넓이가 남한 전 국토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겪고 있는 이 위기는 사실 엄청난 피해를 겪고 있는 겁니다. 어떤 나라든 이것을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기획실장 성화스님을 통해 “아직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많은 분들이 조속히 구조되기를 기원한다”며 큰 슬픔과 상실감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무랏 타메르 대사는 구호의 마음들이 잇따르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감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과거 한국전쟁부터 시작된 양국의 우의가 이번 계기로 더욱 돈독해졌음을 확인했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이 실질적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랏 타메르 / 주한 튀르키예 대사
(1950년대에 전쟁 때부터 시작한 우리 피의 관계가 이런 일로 관계가 더 깊어지고 더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저희한테 형제의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것을 이번에 증명했습니다.)

조계종 아름다운동행은 BTN불교TV와 오는 3월 말까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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