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국민을 돕기 위해 천태종 서울 관문사가 불자들의 모금 동참을 독려했습니다.
관문사는 지난 19일 경내 4층 옥불보전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재무 홍법스님은 법문을 통해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정부의 파병요청에 가장 먼저 응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도와줘야 할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관문사는 지난 14일 튀르키예 지원 성금으로 2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천태종 전국 사찰에서 모연된 구호성금은 오늘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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