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봉축위원회가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내꿈이 타오른다. 꿈타는 연등회’를 주제로 연등축제를 개최합니다.
오는 5월 13일 전주 전라감영과 김제 금산사에서 열릴 이번 축제는 자신이 만든 등을 가지고 참여하는 생동감 있는 축제, 종교행사가 아닌 전통 문화콘텐츠를 살린 시민 문화축제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5월 13일 ‘꿈타는 연등회’가 오전 10시부터 전라감영에서 열리고 ‘전북어린이큰잔치’, 도민노래자랑 등 각종 행사와 전통문화마당, 다도&명상체험, 수수팥경단만들기등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어 13일 오후 8시 무렵 전라감영, 영화거리, 오거리, 팔달로, 관통로 사거리, 전라감영까지 이어지는 거리 제등행진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전통등의 장엄한 매력을 선보이게 됩니다.
금산사 조실 도영 대종사는 “깨달음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세상살이의 이치를 알아 행동하는 것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진리다”며“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이 세 가지를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게 한다면 누구나 부처님의 지혜를 얻어 가정에 평화가 깃들고, 행복과 희망이 가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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