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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노동위, “일본, 사죄하고 오염수 방류 중단하라”

기사승인 2023.06.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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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천오백아흔아홉 번째 시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박성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일본대사관 앞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천오백아흔아홉 번째 수요시위를 주관했습니다.

시위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피해자 중심의 엄격함이 아닌 일본 정부에 면죄부를 주는 우리 정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생존해 있는 피해 할머니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일본 정부의 진실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시경스님/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
(피해자 할머니들은 가슴의 고통을 안고 한 분 두 분 이렇게 돌아가고 계십니다. 지금 별로 시간이 없습니다. 남으신 분들이 얼마 안 계십니다. 그때마다 옆에서 함께 아파하시는 국민들 마음의 고통과 울분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외면하고 어찌 인권을 소수자를 위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대학생들도 시위에 동참해 강제동원 피해자를 비롯한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단 기도도 함께 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발전소에 파견한 시찰단이 형식적이고 믿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지난 달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의 물고기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데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안재훈/환경운동연합 활동처장
(일본 정부가 제대로 된 안전성 검증이나 해결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무조건적으로 바다에 방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방류가 아니라 해양에 핵폐기물을 방류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반드시 이 문제를 막아서 30년 100년이 될지도 모르는 후쿠시마 오염수로 인한 피해를 반드시 막아냈으면 합니다.)  

사노위는 세상을 떠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일본 정부에 공식 사죄를 요구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BTN뉴스 박성현입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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