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마음선원이 전 세계의 공통 과제인 기후위기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생물을 활용한 환경보호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생태텃밭 활동가 양성과정 일환이라고 하는데요. 지역 공동체부터 실천하는 환경보호 활동현장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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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마음선원 ‘지구사랑 작은실천’이 운영하는 생태텃밭 활동가 양성과정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안양 삼막농원 텃밭에 옹기종기 모여 호미질을 하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은 친환경 텃밭에서 로컬푸드 재배법과 음식물 쓰레기 퇴비 활용법 등 도시농업에 대해 배워갑니다.
특히 텃밭 설계법과 무농약, 무비닐 농사 등 공생의 농사법을 체득하며 마음공부의 시간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경학 / 한마음선원 생태텃밭활동가 양성과정
( 제초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그리고 비료도 화학비료 그리고 거의 대부분이 검정 비닐로 땅을 씌워가지고 대부분 그런 식으로 하고 있어요. )
정진희 / 한마음선원 생태텃밭활동가 양성과정
( 저는 농사 한 번도 안 지어봤는데요. 유기농 먹거리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아가지고.. )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이론교육도 진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작물별 친환경 재배방법과 EM환경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존 방법을 교육합니다.
한마음선원은 환경보존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EM쌀뜨물 제조기를 제작해 지역공동체에 무료보급하며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대행선사가 생전 지구 환경을 고심하는 날이 곧 올 거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활동을 후학들에게 주문했고 그 가르침을 가장 선두에서 실천해온 곳이 ‘지구사랑 작은실천’입니다.
‘지구사랑 작은실천’은 최근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혜눌스님 / 지구사랑 작은실천 상임이사
( 우리 신도님들이 자연과 하나가 돼서 건강한 먹거리 그리고 땅도 살리고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EM을 이용해서 자연과 하나 되는 체험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습니다. )
일상에서 쉽게 오염원을 줄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키워내는 법을 공유하고 있는 ‘지구사랑 작은실천’ 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운동 방법을 제시하며 환경보호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