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오송지하차도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애도문을 발표했습니다.
태고종은 수해로 고귀한 생명을 잃는 참담함을 겪었다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에 위로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을 잃은 국민과 아픔을 같이 하기 위해 전국 각 사암에 희생자의 위패를 봉안하고 백중 천도재를 함께 봉행하겠다며 애도를 전했습니다.
태고종은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는 등 전국 사암마다 지원 방안을 찾아 최대한 자비나눔의 보살도를 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국에는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길 당부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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