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스님을 비롯해 진영논리 극복과 상생사회 실현을 위한 일천인 선언을 준비하는 공동대표 10인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법을 찾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개 제안을 했습니다.
국내 여러 종교에 소속된 공동대표 10인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당리당략을 앞세운 비난과 대결의 정쟁거리가 된 데 안타까움을 표하며, 문제 해결을 인류애적 관점에서 모두 함께 모색하길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안에 대해 일반인들과 전문가들이 토론을 거쳐 판단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오염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국제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이런 기구들의 활동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보호대책 마련·정부차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국제 사회와의 책임 있는 소통과 협의 등을 당부했습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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