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지비나눔 연탄은행 발대식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도리사가 오늘, 연탄나눔은행을 발족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첫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자비 나눔 연탄 은행사업을 알리는 첫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이 23일 구미시 금오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장 법등스님과 도리사 주지 묘인 스님 및 신도, 금오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현종스님이 함께했습니다.
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위해 대한불교조계종 화엄탑사에서 연탄600장을 후원했으며 관장 법등스님이 연탄 2,300장을 더프라미스 서원례 단장과 단원들이 2,000장을 구미고등학교에서 1,600장을, 윤상훈 도리사 신도회장이 연탄1,200장을, 릴리무용학원에서 연탄1,000장을 후원했습니다.
법등스님은 모든 이웃들도 따뜻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이웃을 돌아보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겨울이 되길 당부했습니다.
연탄나눔을 진행한 도리사 주지 묘인스님은 “많은 수량의 연탄과 화목은 아니지만 추운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와 연꽃어린이집 경륜 원장스님과 6-7 세 원아 10명도 함께했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계속되고 있는 연탄 은행 사업에는 용돈을 아껴 연탄 1장 가격인 600원을 후원하는 초등학생도 있어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사 황성한 기자 iyctv@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