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춘강 ‘지역 자비나눔 확산’

〔앵커]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증진에 앞장서온 사회복지법인 춘강이 무료진료와 주거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섰습니다. 김건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하얗게 절여진 배추가 능숙한 손길로 어느새 먹음직스러운 김장김치로 탄생합니다.

지난 21일, 제주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동한 이사장과 임직원 130여명이 구좌읍 평대리를 방문해 무료 진료와 김치봉사, 해안정화와 주거환경개선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동한 /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
(개인적으로 혼자 살 수가 없습니다. 관계 속에 살아가는 거지. 어려운 사람들에게 훈훈함을 일깨우는 자리고 또 나 자신이 오늘 일을 하면서 자긍심을 갖는 그러한 진짜 고마운 날이기도 합니다.)

저개발국가의 자립을 돋는 국제개발 NGO단체 지구촌나눔운동이 함께 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수십 년간 빠짐없이 진정성 있는 봉사를 이어온 춘강에  주민들은 감사로 화답하고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더 감사하다며 웃음꽃을 피웁니다.

김아현 /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
(김녕에서도 장애인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갈 때마다 너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좋다. 매년 이거 했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들을 들을 때마다 항상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이가은 / 배우 지구촌나눔운동 홍보대사 
(플로깅을 한다든지 이런 활동들이 또 우리가 생활하면서 바다에 왔을 때 쓰레기를 봤을 때 인지하고 또 그걸 보고 치워야 한다.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길로 꼭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애인의 사회참여에 앞장서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춘강.

춘강 임직원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소외이웃의 복지증진 노력을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