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윤 작가의 매듭 회향전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개최됩니다.
성 작가는 매듭 염주를 비롯해 인생 전반에 걸쳐 작업한 각종 매듭 작품들을 총 망라해 대한민국 매듭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보급과 전수의 시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성 작가는 1975년 인간문화재 최은순 선생에게 처음 매듭을 배운 뒤 이듬해인 1976년 인간문화재 김점순 선생에게 길쌈을 교육받았습니다.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인 매듭 작품 활동들을 해오다 1980년부터 전시회를 개최하고 매듭연구실을 운영하며 미국 LA, 하와이 등 해외 전시회도 개최하며 한국의 매듭을 알리는데 노력해왔습니다.
전시회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은 전액 비구니스님 노후복지 및 전법, 불교인재 양성 후원금으로 회향할 예정”이라며 전시회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많은 불자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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