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내년 중앙종무기관 세입, 세출 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
중앙종회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속개된 제229회 정기회에서 일반회계 312억, 특별회계 654억 등 총 966억원의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종단의 미래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종회, 집행부, 교구본사가 참여하는 '종단미래대비를위한특별위원회'도 만장일치로 구성됐습니다.
특위 위원장에 심우스님이 선출됐으며, 중앙종회의원 9인,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2인, 본사주지 2인, 총무원장 추천 2인 등 15인으로 구성합니다.
사찰 매장문화재 소유권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찰매장문화재관리를위한특별위원회'도 구성됐습니다.
위원장 호암스님을 비롯해 기획실장과 문화부장, 사회부장 포함 9인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제18대 중앙종회 전반기까지입니다.
제229회 정기회는 회기를 앞당겨 이날 폐회됐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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