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 발전을 위해 제정된 만해학술상 대상에 강지언 박사가 선정됐습니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은 제13회 만해학술상 우수상에 서울대 박사과정을 수료한 강지언 박사를 학술상에 김현구 전남대 인문학연구원 전임연구원, 박판식 동국대 국문학 박사를 각각 선정했습니다.
우수상에 선정된 강지언 박사는 <초기 선종의 불신관(佛身觀)과 선(禪)의 창안>을 통해 7~8세기, 선종의 사상적 특성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선’ 개념의 창안, 나아가 선종 출현의 의의를 고찰했습니다.
김현구 전남대 전임연구원은 <중도적 자아관의 정립>, 박판식 박사는 <목부(牧夫) 한용운의 곽암(廓庵) 십우송에 관한 주석과 한용운 심우시의 의미와 가치>로 각각 학술상에 선정됐습니다.
선리연구원은 다음달 4일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만해홀에서 시상식과 학술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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