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전국비구니회가 서울 송현녹지광장 내에 추진 중인 이승만기념관 추진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비구니회는 지난 12일 태고종 총무원 전승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승만기념관이 열린송현광장 건립 계획에 매우 실망했다.”며 “태고종은 이승만의 박해로 막대한 재산피해와 박해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시에 이승만기념관 건립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정부와 보훈부에는 송현광장이 국민의 문화공간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약속을 지키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국비구니회는 성명서 발표 후, 송현광장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문제를 경고하며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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