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종교를 초월해 화합을 노래한 ‘2023 종교평화음악회’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시립예술단이 주최해 지난 7일 열린 종교평화음악회는 4대 종교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동화사 불교연합합창단이 첫무대에 올라 ‘꽃구름속에’와 ‘별’, 우학스님이 작사한 ‘삼천대천세계여’ 3곡을 선보였으며, 이후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 필그림 미션콰이어, WBS원음합창단이 차례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대구시립예술단이 ‘아 대한민국’을 4대종교 합창단이 ‘대구찬가’를 함께 부르며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은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소중한 인연으로 세상이 조금 더 밝아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