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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학과 불교동아리 ‘메따’ 창단 법회 봉행

기사승인 2023.12.15  15: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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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 실천하는 청년 불자가 될 것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간호학과가 불교동아리 ‘메따’를 창단했습니다.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대학생 전법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창립된 간호학과 불교동아리 '메따' 창립법회가 지난 14일 교내 정각원 법당에서 봉행됐습니다.

법회에는 동국대 WISE캠퍼스 정각원장 철우스님, 한영란 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대학장, 심재란 간호학과 학과장과 간호학과 불교동아리 학생 101명이 참석했습니다.

불교동아리 ‘메따’의 지도법사인 동국대 WISE캠퍼스 정각원장 철우스님은 창단 법회 법문을 통해 “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학과 학생들이 부처님 법을 전하는 불자의 삶을 실천하고자 동아리를 만들게 돼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한국불교의 미래라는 것을 잊지 말고 불자로서 자비를 실천하고 부처님 법을 전하는 가치를 지켜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학과 불교동아리 ‘메따’는 간호학과의 불자 학생들이 지난달 울산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자비 실천에 뜻을 모아 불교동아리로 본격적인 창단식을 하게됐습니다.

‘메따’ 회장을 맡고 있는 간호학과 4학년 김승배 학생은 “동아리 이름 메따는 자비를 뜻하는 말로, 간호학과 불자 학생들이 모여 처음에 70명 정도를 시작했는데 자비 실천의 취지에 호응하며 며칠 만에 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모였다"며 "우리 메따 동아리는 앞으로 불교 공부, 봉사 활동, 템플스테이 등을 함께 하며 자비를 실천하는 청년 불자로 활동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심재란 간호학과 학과장은 “대학생 전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던 학교법인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대종사님의 뜻을 기려 한국 불교의 미래 가치를 실천하고, 앞으로 자비와 봉사를 환자 및 가족에게 실천하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불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간호학과는 경북 지역 최초의 4년제 간호학과로 설립되어 2021년 5월 간호대학으로 승격했으며, 2022년 4주기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학사학위프로그램 5년 인증을 받은 우수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어 수준 높은 간호 인력을 배출하는 명문 간호교육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홍규 기자 ahnhg@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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