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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청룡이 날아오른다 ‘도일스님 108용 특별전’

기사승인 2024.01.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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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스님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한  108점을 대중에 선보입니다. 전시회의 모든 수익금은 열암곡 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와 대학생 청년전법 지원 등 자비나눔 기금으로 회향한다는 계획입니다. 정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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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먹을 잔뜩 머금은 붓이 강렬한 획을 그리며 완성된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용의 기세를 화폭에 옮긴 작품들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긍정과 희망찬 도약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도일스님의 108마리 용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오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열립니다.
 
도일스님 / 양주 석굴암 주지
(청룡의 맑고 상서로운 기운으로 나라의 기운이 더욱 번영하고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힘을 합해서 희망차고 새로운 시대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도일스님은 108마리의 용을 각기 다른 특징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도일스님 / 양주 석굴암 주지
(글씨로 모양을 각각 다르게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부처님의 가피이신지 이번에 도록에 전시하는 내용이, 모양이 다 다릅니다. 저는 부처님의 가피라고 생각하고요.)

청룡의 기운을 담은 108마리의 용 작품 외에도 달항아리와 은 다관, 옻칠목 항아리, 전통한지 등에 그려 넣은 용 작품까지 300여 점이 함께 전시됩니다.

1993년 군부대 건립기금 마련 전시회를 시작으로 1994년 산중서화전, 2007년 우림화랑 초대전, 2018년 선서화도예전에 이어 스님의 여섯 번째 특별전입니다.

전시회 수익금은 전액 종단에서 추진하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와, 대학생 청년전법 포교 등 자비나눔 기금으로 회향될 예정입니다.

혜공스님 /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수익금 전액을 종단 발전을 위해서 특히 열암곡 부처님 바로 세우기, 그리고 대학생 전법 기금에 도움을 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이 성황리에 관람하시고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4일 2시, 개막식에는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을 비롯해 양주시장 등이 참석해 전시를 감상하고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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