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와 동국대 생태계서비스 연구소가 7일까지 1박 2일 ‘그린 템플스테이’를 개최했습니다.
‘그린 템플스테이’는 조계종 사회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종교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사업으로 불교의 가르침과 수행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동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탄소중립 강의, 발우공양, 나와 지구를 생각하는 염주 만들기,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로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대흥사 템플스테이 국장 법은스님은 우리가 처한 기후위기는 인간 활동으로 비롯됐으며, 이를 위한 해답은 우리 삶을 되돌아보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오충현 교수는 불교의 생활양식은 탄소중립 실천에 가장 부합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배수열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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