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23일까지
2023년 홍매화 콘테스트 전문사진작가 부문 최우수상 김진관 작가 '안개가 휘도는 산' |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에서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인 '2024 제4회 구례 화엄사 화엄매'가 "색을 듣고 소리를 보는 홍매화"를 슬로건으로 개최됩니다.
이번 '구례 화엄사 화엄매' 사진 콘테스트는 '프로 전문가 부문(전문가)','휴대폰 카메라 부문(일반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23일 오후 8시 30분까지 화엄사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1점까지 출품작을 받을 계획입니다.
수상작 발표는 4월 23일 화엄사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각 부문의 수상자는 5월 15일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 화장품세트, 템플스테이 숙박권 등 다양한 부상도 함께 수여될 예정입니다.
화엄사는 참가자들은 스님의 수행환경 보장과 홍매화 보호를 위해 촬영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상세한 촬영 방법과 가이드라인은 화엄사 종무소, 화엄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엄사 들매화에 이어 최근 국가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사 홍매화인 '화엄매'의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오는 3월9일 오후 1시 화엄사 경내 각황전 앞에서 기념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순호 구례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은 "천년고찰 화엄사의 기운을 담은 홍매화는 3백여년 동안 변함없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며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을 계기로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수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조효근 hyo85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