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10만여 신도들이 지난 18일까지 설을 맞아 단양 구인사 정초 참배에 동참했습니다.
구인사 청초 참배는 천태종의 고유풍습으로 구인사를 창건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태종은 구인사 정초참배에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버스 250여대, 승합차 20여대를 비롯해 승용차 등을 이용해 10만여 신도가 동참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천태종의 정초 참배는 종단의 3대 지표 중 ‘생활불교’의 종풍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종도 결집력을 강화하는 방편이 되고 있습니다.
참배객들은 상월원각대조사 적멸궁과, 대조사전, 광명전, 천태종 역대조사전, 설법보전 등을 참배하고, 종정예하와 대덕스님 세배로 새해정진을 다짐했습니다.
배수열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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