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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2> 모바일 신도증 도입 1주년, 활용과 향후 방안

기사승인 2024.02.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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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 모바일 신도증 도입 1주년을 맞아 의미와 성과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두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포교원이 지난 달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모바일 신도증 정체성과 활용도 제고 등 불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기능들이 추가되는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정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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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포교원이 올해 신년기자회견에서 신도증의 기존 기능에 자부심과 정제성을 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바일 할인과 행정적 기능을 넘어 신행기능을 추가로 탑재한다는 계획입니다.

선업스님/조계종 포교원장(2024. 1. 23 신년 기자회견)
(조계종 표준 경전을 모바일 신도증 앱에 탑재해서 경전을 어디서나 모든 분들이 쉽게 수지독송할 수 있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조계종 신도증이 부가 혜택 때문에 만드는 할인 카드가 아니라 자랑스러운 조계종 불자임을 증표하는 본래 취지로 거듭나도록 사찰과 긴밀하게 협의해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비롯해 천수경과 반야심경 등을 E-Book 형식으로 탑재해 언제 어디서 수지독송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37대 집행부 핵심사업인 명상 대중화에 기여할 기능도 추가됩니다.  

명상음악과 명상법 등 일상에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명상기능도 탑재될 예정입니다.

영상을 비롯해 포교원이 개발하고 제작한 콘텐츠의 활용도도 높일 예정입니다.

전법페이지를 개설해 포교원이 제작한 영상콘텐츠를 한 눈에 보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일원화합니다.

또 서울과 부산 등 지금까지 개발한 16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개발할 지역까지 순례지도를 탑재해 코스, 특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모바일 신도증 하나로 전국 어디든 계절과 목적에 따라 혼자서도 성지순례와 명상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지금도 모바일 신도증의 편의를 십분 활용하고 있는 신도들은 화엄, 관음성지 등 기도법이나 계절에 따른 순례지를 추천하는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하며 모바일 신도증  활용에 기대를 표했습니다. 

오인선  / 조계사 신도
(순례를 다니니까 화엄성지라든지 관음성지라든지 아니면 추천 절, 계절마다 좋은 절이 있잖아요. 추천을 만약에 해주시면 그걸 보면서 여기 참 좋다 한번 가보자.)

모바일 신도증에 온라인 결제 기능이 추가된다면 교무금을 납부할 때 매번 재적사찰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오인선 / 조계사 신도
(교무금을 낼 때 다시 와야 되잖아요. 어떤 사찰은 타 사찰 가서 안 된다는 데가 있어요. 우리 조계사는 어디든지 타 사찰도 다 받아주는데 다른 사찰은 당신네 절에 와야지만 되는 게 있더라고요. 그러면 그분은 거길 가야되잖아요. 그런 거는 조금 앞으로 개선됐으면 좋겠다.)

포교원은 불자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신행과 행정, 혜택 등 신도들의 편의와 활용을 확대할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전스님 / 조계종 포교부장
(우리 신도 분들의 개별적인 요청들을 가급적이면 모바일에 탑재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이 부분은 시작한지 딱 1년 정도밖에 안 되서 계속해서 니즈를 받아서 요청하는 형태로 기능을 강화시켜나가도록 해보겠습니다.)

1세대 실물 신도증에 이어 2세대로 표현할 수 있는 모바일 신도증 

모바일 신도증이 발급 1년을 맞아 기능을 대폭 확대하며 신분증을 넘어 신행도구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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