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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열두 번째 축하 ‘1812명’

기사승인 2024.02.2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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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책가방 보내기' 사업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름다운동행의 대표사업입니다. 12회째를 맞은 올해는 총 1812명의 아동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를 전달합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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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책가방과 보조주머니, 문구세트, 축하카드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입니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미래세대 주인공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기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아름다운동행과 KB국민카드가 함께 하는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사업.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책가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았습니다. 

KB국민카드는 2015년부터 총 13억원을 지원해 1만 8천 7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는 221개 기관 총 1812명의 아동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를 지원합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소외된 계층이나 이런데 많이 도와주시고...)

이창권/KB국민카드 사장
(저희가 조금 더 지원을 확대해 드려야죠.)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일반 명상과 선명상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잠깐이라도 마음을 쉬게 해서 복잡한 생각이나 감정을 추스르게 해서 스스로 평안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어려운 일이나 복잡한 일이나 또는 환경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내 마음이 평안하게 만드는 게 최고의 명상입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경쟁을 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해 범죄까지 이어지는데 어린이들부터 명상을 해야 인성교육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우리나라 교육이 너무 경쟁위주로 돼 있다 보니까 어린이들이나 젊은이들이 경쟁하는 것만 배워요. 이겨야 한다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하게 뛰어나야 한다는 것에 강박관념이 있으니까 타협할 줄 모르고 양보할 줄 모르고....) 

선물세트는 이달 중 전국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을 통해 취약가정의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전달돼 꿈과 희망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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