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 선거에 단독 출마한 현 주지 무공스님이 사실상 당선됐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 제406차 회의를 열고 무공스님의 후보 자격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산중총회법’에 따르면 본사 주지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한 때에는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산중총회를 개회하고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선출한 것으로 합니다.
중앙선관위는 백양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구성원으로 비구 158명, 비구니 32명, 총 190명을 확정했습니다.
제18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율원분야 향성스님과 법제분야 상원스님의 후보 자격에도 이상이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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