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와 전라남도가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배우자 등 19개국 외교사절을 초청해 한국불교문화와 사찰음식을 소개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 환영사,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와 덕문스님 인사말로 시작된 지난 29일, 오찬은 봄나물과 오곡밥으로 준비한 전통 사찰음식 공양과 환담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화엄사 대웅전과 각황전 등 경내를 참배한 대사들은 준비된 기와에 한국과 유럽연합의 우호교류를 기원하는 서원을 각국 언어로 남기며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전라남도 주최로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광양과 여수 향일암, 경남 사천 산업단지 일대를 둘러보는 ‘주한 유럽연합 회원국 대사단 방문’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호남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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