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13대 집행부가 출범 후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주요사업을 확정했습니다. 운영위원장에는 진명스님을 선출했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지난 29일 제34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13대 운영위원장에 진명스님, 수석부위원장에 정관스님을 선출했습니다.
진명스님/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장
(많은 세대교체가 되는 것 같아요. 젊은 스님들이 후배 스님들이 운영위원회로 많이 들어와 줘서 기대가 됩니다.)
전국비구니회 13대 집행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운영위원회에는 위원 총 111명 중 79명이 참석했으며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은 중앙지회장 혜범스님, 서울지회장 정관스님, 대구지회장 성연스님 등 19개 지회 지회장과 지회위원 스님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광용스님은 “우리는 소임자 이전에 수행자”라며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해 주요사업 등 주요 안건에 허심탄회한 의견을 당부했습니다.
광용스님/전국비구니회 회장
(소임자다 어떤 역할이다 하기 이전에 우린 수행자로서 화합하고 서로 격려한다면 오늘의 회의가 따뜻하고 보람차게 회향될 것이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
전국비구니회 총무부는 뉴스레터 안심서비스와 전국비구니회관 시설 이용 활성화 등을, 복지부는 올해 홀로 사시는 비구니 스님을 위한 반찬나눔과 정서돌봄지원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발표하고 논의했습니다.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 취임 후 첫 운영위원회를 연 전국비구니회는 주요사업을 확정하며 비구니회 발전과 대사회적인 역량을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박성현입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