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가 흥선스님을 법사로 화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화엄사는 지난 2일 경내 화엄원에서 주지 덕문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엄법회를 봉행됐습니다.
이번 법회에는 전 직지사 주지 흥선스님이 법석에 올라 ‘말과 칼’을 주제로 법문을 설했습니다.
흥선스님은 “말도 칼과 같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처주지 않게 말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호남지사 조효근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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