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장이 지난 17일 병실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고 환자를 대피시키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피해확산을 막은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간호사 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습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지난 28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단시간에 상황을 정리한 간호사들을 격려했습니다.
지난 17일, 왕지혜, 안현미, 김수현 간호사는 소속 병동 한 병실 콘센트에서 화재가 시작되자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 15분 만에 불을 끄고 190여 환자를 빠르게 대피시켜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병원 측은 이 사건을 계기로 직원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배수열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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