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집 '양들의 수업' 및 시화42점 전시
신심과 원력으로 일생을 불심으로 일궈온 이 시대 부루나인 권대자불자가 팔공산예술인회 올해의 선정작가로 선정됐습니다.
초대전은 4회차를 맞이하는 '2024 동촌벚꽃예술제'일환으로 지난 27일부터 4월7일까지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개최됩니다.
공간별 행사로 팔공산예술인회 회원 작품 40여 점과 올해의 선정작가 권대자 시인의 시화 42 점이 전시됐습니다.
팔공산예술인회는 팔공산 권역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결성된 팔공산지역 순수예술창작모임입니다.
올해의 선정작가 권대자 시인은 "공기를 마시고 쉬는 것이 마하의 공간이므로 그 고마운 마음에서 적다가 보니 이렇게 작은 글이 됐다" 며 " 모든 생명체는 살아가는데 스승이라 생각하고 그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권 시인의 시집 '양들의 수업은' 인생, 삶, 죽음, 자연, 일상생활 등에서 우러나오는 인간미와 서정의 깊이가 담겨져 있습니다.
권대자 시인은 1980년 구산스님 친견 후 부처님 가르침을 전법하겠다고 서원하고 40여 년 넘게 교정, 환경, 봉사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엄창현 taejueum@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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