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가 창건 1375주년 자장율사 개산대재와 합동위령재를 봉행했습니다.
오늘 정암사에서 봉행된 개산대재는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정암사 주지 천웅스님, 최승준 정선군수, 이철규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이 동참해 자장율사의 뜻을 기렸습니다.
천웅스님은 “올해 수마노탑이 국보332호로 승격돼 정암사 개산대재의 의미가 더욱 빛나게 됐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념스님은 “부처님의 법향이 가득한 적멸보궁 정암사의 청량한 기운이 국난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합동위령재에서 정선군 지역의 광산 노동자들과 강원랜드 카지노의 역효과로 운명을 달리한 유주무주 고혼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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