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자비행

기사승인 2020.12.04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에게 조계종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자신뿐 아니라 동생까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치료비 800백 만 원을 지원했는데요,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까지 총 1억 4천만 원이 전달됐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디스키네시아 및 뇌전증을 앓고 있는 유경한 환아에게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어 환아의 팔목에 단주를 끼워주며 병마를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유경한 환아는 생후 28개월이 됐어도 제대로 걷지 못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병명만 확인했을 뿐 치료법이 없어 부모들의 애를 태웠습니다.

최근 동생도 같은 병으로 진단을 받아 어머니는 경제활동을 중단하고 두 아이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잘 극복해서 열심히 노력하면 또 그렇게 극복하고서 훌륭한 일을 해낸 분들이 많이 있으니까 지켜봐 주시고요.)

2001년부터 매년 난치병 환아를 지원해 온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올해는 온라인으로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모연된 금액으로 유경한 환아에게 800만원을 비롯해 8명에게 600만 원 등 총 21명에게 98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라오스 지부의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 지원 사업에도 4200만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올해 국내외 난치병 치료비 지원에 총 1억 4천여 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유철상/유경한 환아 아버지
(희귀 난치병 아이들이 매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조계종, 불교에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희 아이 더욱 열심히 키울 수 있도록 여기서 도움 주신 것으로 더 잘 키우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전달식장에서 유경한 환아는 준비해 온 사탕을 원행스님에게 전달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유경한 환아에게 연꽃연등을 전달하며 마음 속 밝음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