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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립특별선원 봉암사 인근 채석장 허가 취소해야”

기사승인 2021.10.0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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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립특별선원인 봉암사 인근에 최근 채석장 허가가 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교계는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분노하고 있습니다. 

조계종 환경위원회는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수행환경 침해와 심각한 자연환경 훼손이 우려되는 봉암사 인근 채석장 사업 재허가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환경위는 지난 2012년 조계종과 봉암사의 요청으로 봉암사 전체 사찰림을 ‘국가산림유전자보호림’으로 지정한 산림청이 봉암사로부터 불과 1km 떨어진 곳에 채석장을 허가했다며 졸속행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난 2005년 광산개발 시도에 이어, 2011년 허가와 취소를 반복하는 산림정책의 난맥상을 지적하며 채석장 허가 취소와 지역 내 갈등과 불신을 야기한 이번 사태에 공식 사과도 촉구했습니다. 

조계종 환경위의 환경전문가들은 현장 조사 결과, 채석과 발파가 진행될 경우 수행환경과 자연환경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에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관스님/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장
(주위에 사시는 분들도 상당히 반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들 여론을 무시하고 산림청에서 일방적으로, 그리고 또 (봉암사)선방에 수행정진하는 스님들이 봉암사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곳의 인근에다가 채석장을 만든다는 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정말로 우리 종단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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