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화사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8회째 행사를 진행하는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은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추운 겨울을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과 신도들이 참여해 독거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해 1,2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역 독거노인과 새터민 가정, 장애인 단체, 용화사 운영지원 내덕복지관에 전달했습니다.
용화사 신도회와 불교대학총동문회는 매년 자비희사를 실천하면서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자비를 실천하는 기쁨을, 취약계층에게는 행복을 나누는 보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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