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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무원스님 ‘시대보살론’ 큰 가르침”

기사승인 2022.06.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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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취임 인사 차 예방한 박 장관은 무원스님이 강조한 포용과 상생, 협치와 다문화가 지금 우리 시대에 가장 필요한 가르침이라며 지혜를 구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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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한 달여 만인 어제 관문사를 찾아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을 예방하고 국정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박보균 장관은 무원스님이 강조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생과 공존의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이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다름을 인정하는 말이 굉장히 어렵거든요. 다름을 인정하고 존경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상생과 공존의 사회를 만들자는 말씀이 이 시대의 나아갈 방향이고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그 말씀을 듣고 큰 깨달음을 얻고 지혜를 얻는 것 같습니다.)

무원스님은 모든 것은 부처님 말씀이라며 종교간 화합과 다문화 사회가 안정돼 화합의 하모니가 되도록 포용과 협치의 국정운영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천태종은 국태민안을 위해 많은 기도를 한다며 사회 구성원들의 안락한 삶을 위해 구석구석 잘 살펴 실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무원스님/천태종 총무원장
((상생과 공존의 말씀은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것을 세인들에게, 중생들에게 설파를 하니까 많은 분들이 감동으로 듣고 또한번 생각할 수 있는 화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 종교 간에 화합도 하고 다문화사회가 안정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화합의 하모니를 잘 만들어주면 그것도 하나의 협치의 문화가 아니겠는가.)

박 장관은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시대보살로서 종단의 역할을 역설한 무원스님의 종단 기조는 현 정부는 물론 우리 시대의 화두로 가르침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천태종은 최근 ESG 경영의 흐름에 맞춰 기후문제와 사회적 책임에 해법을 제시하며 시대를 앞서가고 있다며 뒤늦은 예방에 양해를 구했습니다. 

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다문화, 다종교, 공동체. 거기에 총무원장 스님만의 지혜와 통찰이 담긴 스님만의 독특한 언어에 우리 사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갈채를 보내고 배우고 또 따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편, 예방에 앞서 박보균 장관은 관문사 주지 경혜스님의 안내로 대불보전과 옥불보전을 참배했습니다. 

환담 후에는 총무원장 무원스님이 관문사 법화대보탑을 직접 안내하며 관문사 방문을 환대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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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옥영태 2022-06-25 10:31:58

    다문화, 다종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동체의 상생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지표입니다.
    박장관님의 방향설정에 동감합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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