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보훈처가 오는 5일 국가보훈부로 승격돼 공식 출범합니다. 애국불교를 3대 지표 중 하나로 삼고 있는 천태종이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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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가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와 보훈가족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 25일 서울 관문사에서 인천과 서울남부,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의 예방을 받고, 2,000만 원 상당의 행복나눔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이사장 개문스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일은 국민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습니다.
개문스님/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ㆍ천태종 사회부장
(어려운 시절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신 호국충열들을 항상 우리가 잊지 않고 기리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영원히 애국심을 자랑하고 정신적인 의미를 계승해야 합니다.)
개문스님은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해 다음달 5일 출범하는 것에 축하를 전하며 보훈부 승격은 대한민국의 전통성과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문스님/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ㆍ천태종 사회부장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어려운 시절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이런 거룩한 뜻을 호국보훈의 달에 다시 한 번 깊게 의미를 되새겨야 되겠습니다.)
이날 나누며하나되기는 KF94 마스크와 살균 소독수 등 코로나 방역물품을 비롯해 쌀과 추어탕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각 지청에 전달했습니다.
각 지청은 보훈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있는 천태종에 감사를 전하며, 국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박용주 / 인천보훈지청장
(스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저도 반성을 하게 됐습니다. 다음부턴 스님처럼 (감사와 기도를) 꼭 생각하겠습니다. )
한국성 /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국가 유공자와 독립 유공자분들에게 저희가 마음을 다해서 전달해드리고, 깊게 감사말씀을 올립니다. )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앞서 24일에도 파주보훈단체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애국ㆍ생활ㆍ대중불교의 3대 지표 실천에 앞장섰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