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동 일대 쪽방촌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생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불교계를 중심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자비행은 열두 평 남짓 법당 불사는 마다하면서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펼치고 있는 소원정사 주지 도계스님이 앞장섰습니다.
도계스님은 매주 어르신 100명에게 생수 20병씩 10주 동안 총 2만병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4일, 임택 동구청장에게 생수와 영양제 등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광주불교연합회 신임 신도회장으로 선출된 김대원 회장도 선풍기 100대를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행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호남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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