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하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여성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추모하는 천도재와 평화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부산 마하사는 지난 12일 경내 대웅전에서 ‘민족미학연구소 생명평화제전추진본부’와 함께 ‘스무번째 일본군위안부 해원 상생굿과 여성독립군 신명천지한마당’을 개최하고 천도재를 통해 영령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하사 주지 정산스님은 “꽃다운 나이에 일본의 기망과 탐욕으로 희생된 피해자들의 억울함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기에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여성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추모하고 역사적 상처가 치유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도재에 이어 마하사 합창단의 ‘비목’과 ‘천개의 바람’ 등 추모곡, 회심바라승무, 동래지사춤, 마고춤 등 평화 콘서트가 펼쳐졌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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